ABB, 데이터센터로 4차산업혁명 준비…IDC 최적화 디지털 솔루션 선보여

ABB, 데이터센터로 4차산업혁명 준비…IDC 최적화 디지털 솔루션 선보여

기사승인 2018-04-19 14:19:08

ABB가 데이터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BB코리아는 18일 오전 8시30분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ABB 데이터센터 포럼 2018’을 열었다. 포럼에는 국내 유수의 IT 관련 기업이 대거 참석해 ABB 제품들을 둘러보고 향후 데이터센터의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데이브 스터레이스(Dave Sterlace) ABB 데이터센터 글로벌 기술책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 기기와 데이터 소비확대, 디지털화,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 등을 사물인터넷으로 집약하는 것”이라며 “단지 디바이스 간 연결만이 아닌, 디바이스로부터 의미 있는 데이터를 수신하고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를 활용해 의사 결정을 하도록 돕는 것이 데이터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ABB에 따르면 2020년까지 50억개 이상의 디바이스가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로 연결된 디바이스가 증폭함에 따라 사물인터넷과 빅 데이터 분석 시 더 많은 데이터 센터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ABB는 고객들이 가동시간과 속도, 산출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전체론적인 솔루션 ‘ABB Ability™’을 개발해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부문별 지식과 기술 선도력, 디지털 전문지식 등을 통해 만들어졌다. ABB Ability™ 데이터 센터 자동화, 전력망을 위한 디지털 변전소, TXpert 스마트 변압기, 자산 성능 관리, UniGear 디지털 고압 배전반, ABB Ability™ 배전 제어 시스템(EDCS), ABB 모터용 스마트 센서, ABB Ability™ Building Space, 상태 기반 모니터링과 제어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ABB는 “ABB Ability™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산업용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해줄 것”이라며 “고객이 데이터를 모아 안정적으로 통합해 폭넓은 산업 데이터를 결합하고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식견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시셍 리 ABB코리아 대표는 이날 포럼 환영사를 통해 “ABB는 글로벌 IT 기업 파트너사들에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파트너사들이 ABB가 제공하는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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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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