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 (토)
조현민 母 이명희 이사장, 작업자에게 욕설 논란

조현민 母 이명희 이사장, 작업자에게 욕설 논란

기사승인 2018-04-19 16:18:47 업데이트 2018-04-19 16:19:15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자택 공사를 하는 작업자들에게 욕설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3년 실시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한 여성이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는 목소리가 공개됐다.

해당 음성파일에는 "세트로 다 잘라버려야 해. 잘라. 아우 저 거지같은 놈. 이 XX야. 저 XX놈의 XX. 나가" 등의 고함과 욕설이 담겨있었다.

해당 녹음파일을 제보한 제보자는 "작업을 하는 동안 매일 그랬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녹음 속 목소리의 여성이 이 이사장이 맞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이사장은 자택 리모델링 관련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 이사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자택공사비 지출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9일 별세…향년 81세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오후 2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는 “전날에 같이 행사를 다녀왔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19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