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정 교수, 세계척추변형학회 우수 논문 선정=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사진)의 논문이 2018년도 세계척추변형학회(IMAST 2018)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동시에 척추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스파인(SPINE)’ 학술지(SCI) 4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성인 척추변형 환자의 장분절 유합술 후 일상생활 시 활동 수준 : 성인 척추변형이 없는 60세 이상의 퇴행성 척추 환자와의 비교’라는 제목의 논문이다.
김 교수는 “노인인구 증가와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증가되면서 척추변형환자의 수술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치료 방침이 없어 연구를 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척추변형환자의 수술여부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척추변형학회의 우수 논문은 학회에 접수된 약 1600백여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에 랭크된 8편의 논문(Top-Scoring Abstracts)을 일컫는다. 이 8편의 우수 논문들은 학회기간 중 발표되어, 그 결과에 따라 우수논문으로 수상자(Whitecloud Award)가 결정된다.
김 교수는 “지난해에도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 2017)에서 우수 논문에 선정된 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에서 또 한 번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호 병원장, 일본 학회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임상 결과 발표=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이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22회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학회에서 3900례의 수술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인공고관절교육협회가 주최한 이번 학회는 고관절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송 병원장은 그 동안의 고관절인공관절수술 3900례 수술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송 병원장은 “다양한 학회 발표와 수술 시연 등을 통해 인공관절수술의 장점과 수술법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치료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일본 인공고관절교육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우리나라 인공관절수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안센터 약물주사 치료 외래 내 수술실 오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센터가 이번 4월부터 망막질환 환자의 안구내 약물주사 치료와 감염관리가 가능한 정식 수술실을 신관 지하 1층 안센터 외래진료실에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센터 망막질환 치료를 이끌고 있는 이미연 교수는 “이번 별도 수술실 운영으로 안센터를 찾는 환자들에게 한 층 더 빠르고 편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주대병원 5월 암예방 교육강좌=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5월 여성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예방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림프부종 실제관리방법-하지(5월2일 14시,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김선희 물리치료사)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식사와 체중관리(5월3일 11시,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5월8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부인암 예방과 최신치료(5월9일 15시, 부인암센터 공태욱 교수)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5월16일 14시, 유방암센터 김지영 교수) 강의를 통해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