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533억2800만원, 영업이익 104억2500만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3%, 94%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져온 반도체 빅사이클 및 반도체 고단화, 미세화에 따른 증착(Deposition), 식각(Etching) 공정 횟수 증가로, 당사의 주력제품인 고기능성 세라믹 소재 부품인 ‘세라믹히터’와 세라믹 가공 부품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어 주요 계열사인 반도체 세정, 코팅 전문업체인 코미코도 국내외 칩메이커 뿐만 아니라 장비업체들로의 고객사 다변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코 최성학 대표이사는 “반도체 빅사이클 및 그 간 당사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Capa 확보, 고객 다변화 노력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1분기 실적은 이를 증명하는 것” 이라며 “올 해 목표인 매출액 2225억원, 영업이익 378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