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사회와 상생’ 티브로드, 한국영상대와 디지털미디어센터 개관

‘대학·지역사회와 상생’ 티브로드, 한국영상대와 디지털미디어센터 개관

기사승인 2018-04-26 15:16:51

태광그룹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와 한국영상대학교가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구심점인 디지털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티브로드는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영상대 영상관에서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미디어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디지털미디어센터는 스튜디오 확장 등 티브로드의 집중투자와 한국영상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결과물이다. 프로그램 공동제작은 물론 세종지역 주민의 방송참여까지 확대하는 영상제작 허브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한국영상대 교수와 학생, 제작진이 협력한 ‘파워 인터뷰人’ ‘수다토크 아랫목’ 등 세종시를 집중 조명한 프로그램이 지난해 개국한 티브로드 세종방송을 통해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디지털미디어센터는 대학과 기업의 상생, 지역과 방송이 만남, 방송·영상산업 분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자생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도 “세종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전해 지역의 건전한 커뮤니티 형성과 현장중심 인재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온 티브로드와 한국영상대가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관 협력이 이뤄지도록 시와 지역사회도 디지털미디어센터 발전에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티브로드와 한국영상대는 앞으로도 방송설비 및 기자재 활용 등 지속적인 투자와 양질의 콘텐츠를 위한 상호 인프라 조성,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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