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중앙대병원 인체자원은행,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협약 外

[병원소식] 중앙대병원 인체자원은행,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협약 外

기사승인 2018-04-30 10:51:14

◎중앙대병원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MOU=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남)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혈청검체은행, 은행장 차영주,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이 사단법인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검체 제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협회와 혈청검체은행이 신빙도 조사사업 검체 제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신빙도 조사사업 검체 제조에 관한 업무를 혈청검체은행에 위탁하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제반업무를 지원한다. 혈청검체은행은  신빙도조사에 필요한 혈액검체를 협회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는 “혈청검체은행의 검증된 혈액검체를 안정적으로 협회에 제공하게 되어 신빙도 조사사업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감염병 중점 인체자원은행’에 선정되어 차영주 교수를 은행장으로 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명지병원, 제6회 예술치유페스티벌 개최= 환우와 의료진, 보호자와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6회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이 오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병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가 주최하는 의료와 예술의 융‧복합 예술치유페스티벌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는 음악과 미술, 연극과 영화, 미디어 아트 등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지는 치유와 소통, 그리고 회복의 울림이 있는 축제이다.

또 예술과 의술이 연합하는 페스티벌은 유명 연주자와 전문 예술인, 의료진과 환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힐링하는 축제의 장으로, 작품 전시회와 체험마당, 힐링콘서트, 베드사이드콘서트, 그리고 영화상영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출품작 중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핑퐁’ 등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두 편의 영화가 무대에 올려진다. 또 지난 1년간 환우들이 투병생활에서 느끼며 경험한 것을 직접 만든 그림, 노래, 시 등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국내 유수의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인터랙티브 및 영상 전시를 통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세 차례의 힐링콘서트는 오정해(영화배우, 국악인), 강은일 해금플러스, 이희문컴퍼니(경기민요, 씽씽밴드 보컬), 이봉근(판소리), 조이오브스트링스, 장재효(타악, 노래), 엘스(성악앙상블), 음악치료사(명지병원) 등 국악과 대중음악, 클래식 장르의 벽을 넘어선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특히 몸이 불편하여 공연장으로 이동할 수 없는 환우들을 위해 병실로 연주자가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베드사이드 콘서트’는 국내 및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단장 이성주 한국예종 교수)가 맡았다.

‘마음의 소리를 나누는’ 체험마당에서는 ‘해저탐험’을 주제로 환우들과 보호자,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으로 그림과 시의 큰 작품을 만들고, 연극과 동작을 체험하며, 즉석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즉흥 그룹연주를 만들어보는 예술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마음의 소리를 상상하는’ 뉴힐 미디어아트(New Healing Media-Art)전은 제너레이트 영상(이필두 이대교수)과 비디오 설치 아트(김창겸 평창올림픽 예술감독)를 비롯하여 인터랙션, 싱글채널 비디오 등이 페스티벌 기간 내내 병원 VIP 병동 뉴호라이즌힐링센터(B관 4층)에서 전시된다.

페스티벌은 9일 오후 2시 30분 명지병원 1층 상상스테이지에서 제53회 힐링콘서트 ‘마음의 소리를 듣다’로 개막된다. 사회는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 교수(명지병원 홍보대사)가 공연를 겸해 맡았으며, 이봉근(국악, 대중, 크로스오버),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이희문컴퍼니 등의 신명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은 “국내 병원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예술치유페스티벌은 장르와 출연진의 다양성은 물론,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여 꾸미는 종합예술 축제”라며 “예술과 의술이 함께 교류하며 연합하는 치유페스티벌을 통해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 간호대학 교수진 간담회 성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간호부장·최경옥)는 지난 25일 간호학생 임상실습 중인 10개 대학교(가톨릭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동대학교, 경민대학교, 경복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일대학교, 서정대학교, 신한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의 교수 22명을 초대해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병원이 상호 소통하는 병원 간호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간호 인재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열렸다. 최경옥 간호부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의 비젼, 간호인재상, 영성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여 간호대학과 서로 상생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처음 간담회를 추진했다. 매년 종 간담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  ‘한뜻마을’ 봉사활동= 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 사랑의 봉사활동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 간호부는 27일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한뜻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14층 병동 간호사들이 참여해 몸이 불편한 분들에 도움을 주고, 시설 내 청소 및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이유진 간호사는 “비록 힘은 들었지만 마음이 따뜻해져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는 한뜻마을과 2007년부터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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