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이 1일 최다 승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27일 가야문화축제 기간을 맞아 수송인원은 7만4714명으로 1일 최다 승객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종전 1일 최다 승객은 지난해 가야문화축제 4월 8일 7만3542명이다.
가야문화축제 기간의 경전철 이용객은 2016년 일평균 5만6246명, 2017년 6만2931명, 2018년 6만4672명(~4월29일)으로 축제기간 동안 혼잡한 교통체증을 피해 경전철 이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승객 추이로 축제 관람객들이 복잡한 도로교통의 대안으로 대중교통인 경전철 이용에 대한 선호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시는 지난해 가야문화축제부터 수송수요 증대를 위해 '가야왕도 김해'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경전철에서도 전국 도시철도 중 가장 차별화된 ‘코코몽’과 ‘번개맨’ 테마열차를 병행해 운행 중이다.
이한응 부산김해경전철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경전철이 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