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통·번역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군은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을 위해 지난달부터 베트남어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화군은 결혼이민자 중 41%가 베트남 이주여성이다. 이에 군은 한국어가 능통한 베트남 이주여성을 통·번역사로 채용해 언어소통 해소와 함께 생활정보, 위기상황 상담, 관공서 및 은행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주여성이 자립 능력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