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추진

경상남도,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추진

기사승인 2018-05-07 16:55:41

경상남도가 예산 투자를 확대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5일 산청양수발전소를, 7일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의령풍력발전을 방문해 발전소를 현장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령풍력발전가 소재하고 있는 의령 한우산은 평년 풍속이 6m/s로 양호해 풍력발전의 경제성이 높은 지역으로, 도내 풍력업체인 유니슨에서 투자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매년 수십억원의 발전 수익을 내고 있으며, 발전용량은 18.75MW(0.75MW*25기)로 1만2000가구에 사용가능한 전력량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도내에 많이 있는 풍력부품 생산업체와 풍력발전 제작업체들을 통해 풍력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육·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풍력발전과 같은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며 “경남도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 투자를 늘리고 제도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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