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1부 행사가 4~6일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열려 12만4000여명의 관광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개막행사인 산나물 비빕밥 나눔행사에 양평군 12개 읍·면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준비하여 화합과 단합을 상징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산적소굴, 산나물 예술장터, 놀이마당, 산촌주막, 산나물 힐링마당, 농촌체험마을 등 양평에서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특히 관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축제장 체험구간별 스템프랠리를 진행하였으며 성공시에 선물로 산나물 캐릭터 티셔츠를 지급하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용문산 관지 임시주차장부터 버스정류장까지 산적 테마열차와 열차와 전동차 및 행사장 버스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내 문화공연에는 관내 문화단체와 인기가수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제9회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한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용문산관광지를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는 용문역 일원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