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보건소는 2018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100명을 선정하고 본격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신개념 보건서비스로 대사성질환 위험군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군민 중 건강검진 결과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인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가자로 선발된 사람은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팀으로부터 주 1회 건강정보 콘텐츠 및 월 1회 건강전문 분야별 자가관리 평가 및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심박수와 운동량, 소모 칼로리 등을 체크하는 손목용 스마트밴드가 지급돼 수시로 운동량과 건강상태에 대해 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양평군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가건강검진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양평군 특성에 맞춘 농촌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선구적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