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37.8%…‘LoL’ 25.09%

[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37.8%…‘LoL’ 25.09%

기사승인 2018-05-11 13:22:42

11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순위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전날(10일) 1위의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의 이용시간 점유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가 반등하며 격차가 줄었다.

출시 후 25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전날 일부 네트워크 이용자의 서버 접속과 게임 매치 이용 불가 현상 등 장애가 발생, 이달 초 40%를 넘어섰던 점유율이 37.80%까지 하락했다.

반면 꾸준히 24% 전후 점유율을 유지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는  25.09%까지 반등하며 배틀그라운드와 격차를 줄였다. 약 15%포인트로 유지되던 격차가 13%포인트 이내로 줄었지만 11일 게임 내 일부 모드 이용에 장애가 발생, 다시 차이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3위에 머물고 있는 오버워치는 7.89% 점유율로 최근 ‘경쟁전’ 10시즌 모드 개시 후 8%대로 높아졌던 상승세가 꺾였다.

이어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메이플스토리(넥슨)’, ‘피파온라인3(넥슨)’, ‘던전앤파이터(넥슨)’, ‘리니지(엔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 등 순으로 4~10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4%대 점유율을 지키던 피파온라인3는 이달 차기작 출시에 따른 순차적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점유율이 2.38%까지 하락, 7위로 2순위 내려갔다.

이 밖에 10위였던 ‘블레이드 & 소울(엔씨)’이 2단계 하락하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10위에 올랐고 ‘아이온(엔씨)’도 3순위 상승해 11위를 기록했다. 12위였던 ‘디아블로3(블리자드)’는 14위로 떨어졌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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