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전략 MMO(대규모다중접속) 게임 ‘아이언쓰론’을 오는 16일 세계 251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플랫이 개발한 아이언쓰론은 건설, 생산, 전투 등 전략 게임 고유 플레이 요소에 영웅 육성과 같은 RPG(역할수행게임) 시스템을 가미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19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전장 콘텐츠, 영웅 시스템, 풀 3D 그래픽 등 기존 전략 게임과의 차별화 요소들을 공개한 바 있다.
넷마블은 글로벌 규모의 온라인 플레이를 아이언쓰론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고려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경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맹’ 공동체 기반 전략 경쟁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전투 모드로는 ‘차원전’, ‘배틀로얄’, ‘팀데스매치’ 등 이벤트 매치 형태로 치러지는 다양한 모드를 포함한다. 각 모드에서 주어지는 병력만을 활용해 보유 부대‧자원 손실 없이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아이언쓰론을 통해 전략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 전략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통해 전 세계 전략 게임의 판을 바꿀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아이언쓰론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 중인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게임 재화 ‘1000골드’, ‘차원의 정복자 투구’, ‘차원의 정복자 대검’ 등이 제공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