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0위권에 신작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터널라이트’가 진입했다. 미소녀 액션 게임 ‘붕괴3rd’는 업데이트 후 6위까지 단숨에 상승했다.
중국 넷이즈가 개발하고 지난달 26일 가이아모바일이 국내 출시한 이터널라이트는 초반 100위권 밖에서 시작해 약 보름 동안 꾸준히 순위를 올렸다. 지난 주 10위권을 눈앞에 두고 숨을 고르다가 ‘피망 포커(네오위즈)’와 ‘액스(넥슨)’가 11․14위로 떨어지면서 10위에 올랐다.
1~5위는 변동 없이 ‘리니지M(엔씨소프트)’,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라그나로크M(그라비티)’, ‘삼국지M(이펀컴퍼니)’ 순으로 차지했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적용한 붕괴3rd는 지난 주 50위권 밖에서 단숨에 10위권으로 상승, 6위를 기록 중이다. 7~9위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마블퓨처파이트’ 순이다.
10위권 밖에서는 ‘위 베어 베어스 퍼즐(선데이토즈)’, ‘글로리(게임랜드)’ 등이 20위권 내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파이널판타지 XV: 새로운 제국(스퀘어에닉스)’도 20까지 올랐다. ‘오버히트(넥슨)’와 ‘컴투스프로야구 2018(컴투스)’은 17․18위로 하락했다.
이 밖에 레이아크의 ‘스도리카-선셋-’이 21위까지 순위를 올렸으며 ‘그랜드체이스(카카오게임즈)’, ‘왕이되는자(추앙쿨엔터테인먼트)’가 25․26위를 차지했다. ‘파이널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스퀘어에닉스)’, ‘히트좀비(팝폭스)’ 등이 48․52위로 100위권에 진입하고 ‘데스티니차일드(넥스트플로어)’도 51위까지 반등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에서는 1․2위인 ‘마인크래프트(모장)’,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에 이어 ‘디스 워 오브 마인(11비트 스튜디오)’이 3위로 급상승 했다. 지난주 3위에 있던 ‘사이터스II(레이아크)’는 ‘테라리아(505게임즈)’에 4위까지 내주고 5위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는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마블 퓨처파이트, 라그나로크M 등 순으로 기록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