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노동자, 적게 쉬고 너무 오래 일한다

병원 노동자, 적게 쉬고 너무 오래 일한다

기사승인 2018-05-15 00:11:00


지난 3월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전국의료산업노련)14개 병원, 조합원 약 14백명을 대상으로 노동조건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4%연장근무가 일상적으로 발생한다고 답했고, 71.8%시간외 근로수당을 정확하게 지급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리하면, 병원노동자는 장시간 노동을 하지만 그에따른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 처해있다. 이에 전국의료산업노련은 연장근로 제안 특례업종 폐지 장시간 노동실태 개선 3대 직장폭력 국가해결 비정규직 없는 병원 만들기 환자대비 간호인력 증원 등 정부가 산업별 특성에 맞춰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해오고 있다.

관련해 전국의료산업노련은 15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취지의 내용을 발표키로 했다. 기자회견에는 의료산업노련 한영수 사무처장 의료산업노련 이수진 위원장 의료산업노련 수석부위원장 최미영(순천향대천안병원 노동조합 위원장) 의료산업노련 부위원장 권미경(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 의료산업노련 부위원장 민송희(순천향대부천병원 노동조합 위원장) 의료산업노련 부위원장 유주동(건국대병원 통합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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