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공장 캐나다 GMP 승인 획득

대웅제약, 나보타공장 캐나다 GMP 승인 획득

기사승인 2018-05-25 17:01:11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나보타공장이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18일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의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캐나다 허가신청 절차와 관련해 지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 캐나다 연방보건부의 공장실사 결과, 18일 GMP 적합판정(C: Compliant)을 받았다.

회사 측은 “나보타 품목허가신청은 지난해 7월 캐나다 연방보건부에 NDS(New Drug Submission)를 제출한 후, 10월 허가신청을 접수완료(Filing acceptance) 하면서 현재 본격적인 품목허가 심사절차에 돌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GMP 승인은 캐나다 허가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주요 심사과정 중 하나다. 대웅제약 측은 이번 승인으로 대웅제약 나보타공장이 캐나다의 의약품 생산 설비 규정을 적합하게 따르고 있으며,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생산·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성공을 위해 주요 국가 규제기관의 GMP 승인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결과,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GMP 승인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나보타공장의 캐나다 GMP승인 획득으로 남은 허가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연내 최종 품목허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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