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에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해 모은 수익 전액을 장애아동 지원에 기부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18 플레이엑스포 부스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흑정령’ 캐릭터 상품을 판매, 4200만원의 판매금을 아름다운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공익재단으로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사회참여와 통합사회, 안전, 주거, 환경 영역의 40여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 아름다운재단 전달식에 참석한 허진영 펄어비스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검은사막을 사랑해주시는 유저(이용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이번 나눔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자리한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나눔사업국장은 “장애를 지닌 아이들의 이동할 권리를 지켜주고 자립생활의 가능성을 여는 뜻 깊은 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2월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날 현재까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펄어비스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각종 검은사막 모바일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