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적이며 확고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북미 관계와 한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 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북한과 러시아가 외교관계를 맺은 지 70주년이 되는 올해 고위급 왕래를 활성화하고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며 북러 정상회담을 실현하는 데 대해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