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상내륙과 전남내륙 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은 33도를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이밖에 내륙에서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으나, 밤에는 20도 미만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겠다. 이에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3일 전국 최저 기온은 13~21도, 최고 기온은 25~34도를 보이겠다. 

파고는 대부분의 바다에서 0.5~1.0m 수준으로 일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