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이 병원 재활센터 3층 강당 로비에서 ‘2018 정보통신보조기기 대전지역 체험전시회’를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주관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장애인에게 유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90여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보조공학사의 상담을 통해 보조기기를 추천 받고, 현장에서 직접 지원 사업 신청도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음성증폭기 등이 전시된다.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규정에 의하여 등록된 사람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시행돼 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22일까지 관할 지자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