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오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광폭 행보’

中‧日 오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광폭 행보’

기사승인 2018-06-11 09:24:5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열흘 동안의 홍콩 및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일본 우시오(Ushio) 전기, 야자키(Yazaki) 등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만났다.

우시오 전기는 특수광원 전문회사다.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용 노광램프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광학을 이용한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야자키는 자동차 전원, 통신 케이블, HUD(전방표시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비즈니스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전장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 3월 말 유럽과 북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첫 출장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 두 번째 출장에서는 부품 사업 등을 위주로 봤던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전장사업 위주로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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