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방선거·월드컵 대비 특별관리…특별상황실·이동기지국 운영

SK텔레콤, 지방선거·월드컵 대비 특별관리…특별상황실·이동기지국 운영

기사승인 2018-06-12 09:56:18

SK텔레콤이 지방선거와 월드컵을 앞두고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방선거와 월드컵에 대비해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오는 13일 진행될 제7회 지방선거를 대비해 전국 주요 투표소, 개표소 및 선관위 정당 당사 등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에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또 지방선거 당일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0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별소통 상황실은 통화량 증가·정전 등과 같은 돌발 사태에 대비해 통화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13일 투표를 독려하는 문자메세지와 각종 SNS 트래픽이 평시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SK텔레콤은 SNS 및 SMS·MMS 관련 트래픽도 집중 모니터링 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월드컵을 맞아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약 75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18일 저녁을 대비해 SK텔레콤은 서울시청 광장·영동대로 등 길거리 응원 및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에 나서는 한편, 이동기지국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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