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씨엘, 100억원 규모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선정

[특징주] 피씨엘, 100억원 규모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선정

기사승인 2018-06-14 09:07:32

피씨엘은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유망바이오 IP 사업화 촉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와 혈액형을 통합해 검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과제명은 ’혁신 글로벌 IP 에버그린 전략을 통한 차세대 융합 수혈혈액 안정성 검사 시스템 블록버스터 제품 사업화’다. 총 개발 기간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사업비 규모는 약 100억원에 달한다.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본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은 김소연 피씨엘(주)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검사 (Disease screening) 및 혈액형 검사가 통합적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HIV·HBV·HCV·HTL등의 바이러스 검사와 ABO 및 RhD혈액형 검사를 통합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부자원에 따르면 본 과제는 혁신적 글로벌 바이오 IP에 기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이다. 해외 주요국(미국, 유럽, 일본, 중국)중 최소 2개국 이상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글로벌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지원한 기업들 가운데 피씨엘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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