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라이트’, 자체 PC 플레이 환경으로 ‘수동’ 묘미 극대화

‘이터널라이트’, 자체 PC 플레이 환경으로 ‘수동’ 묘미 극대화

기사승인 2018-06-15 15:21:21

가이아모바일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터널라이트’가 14일 게임 전용 PC 버전을 선보였다.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이터널라이트는 3D 오픈필드, 10인·20인·40인 레이드 던전, 최대 40대 40 길드전과 아레나 PvP(이용자대전) 콘텐츠 등을 통해 모바일 MMORPG에 보편화된 자동 전투보다 수동 조작의 중요성이 강조된 게임이다.

특히 이터널라이트는 이용자 간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인 협공을 위해 게임 내 음성 채팅 기능을 구현하는 등 반자동화 된 경쟁작들과 차별화를 꾀했고 이 같은 요소들이 호응을 받으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최고 10위권에 진입했고 지금도 11~14위를 꾸준히 기록 중이다.

가이아모바일은 이 같은 게임의 더욱 쾌적하고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터널라이트 전용 PC 플랫폼을 출시, 기존 앱플레이어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터널라이트 전용 PC 버전 출시는 2012년 넥슨의 ‘삼국지를 품다’ 이후 처음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시도되는 ‘멀티플랫폼’ 방식이다.

이용 방법은 공식 카페 링크를 통해 PC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고 모바일 기기에 있는 이터널라이트 초기 화면 개인별 고유 QR코드를 인증하면 PC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단,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이터널 라이트 계정이 요구되며 PC 버전 로그인 시 모바일 기기 해당 계정은 자동 로그아웃 된다.

한편, 이터널라이트는 이달 말 새로운 캐릭터 추가를 앞두고 있다. 관련 내용은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공지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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