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재선거 후보가 석촌호수 입수 약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16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입수가 현행법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조만간 날짜를 잡아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아보니 실정법에 위반이 된다고 들었다. 법에 문제가 안 된다면 충분히 뛰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박 후보는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3등 성적표를 받으면 석촌호수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석촌호수 입수 자체가 실정법에 저촉되지는 않지만, 안전문제는 별개의 문제다.
송파구청 측은 수심이 깊어서 굉장히 위험하며, (박 후보가) 뛰어든다면 더 관리 인원을 배치해 막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