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전 대표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이슬란드의 선전을 극찬했다.
박 전 대표는 “바이킹의 후예다웠다”며 “인구 34만의 북극의 나라 아이슬랜드가 아르헨티나와의 러시아 월드컵 게임에서 일대일 무승부를 거뒀다”고 썼다.
이어 “(아이슬란드 국가대표팀의) 연봉을 모든 선수가 다 합해도 아르헨티나 한 선수보다 적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아이슬랜드는 너무 추워 실내 축구장에서 축구 가능하지면 해외 빅게임에는 4만 여 원정 응원팀이 나서는 축구광들이다. 선수들도 아마추어 선수로 다양하게 구성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메시도 묶어 버리는 투쟁력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축구 황제국에게 사실상 승리했다”며 “국민의 성원 (때문)이다. 패배하고 싸운다면 저런 힘이 나오겠느냐”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