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삼성證, 남북경협 활성화 위한 ‘개발협력은행’ 방안 제시 外 신한금투

[금융 이모저모] 삼성證, 남북경협 활성화 위한 ‘개발협력은행’ 방안 제시 外 신한금투

기사승인 2018-06-18 15:41:10


삼성증권,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개발협력은행' 활용방안 제시

삼성증권은 이달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반도의 변혁과 미래 그리고 제언’이라는 주제로 삼성리서치포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강사로 나선 유승민 북한투자전략팀장은 '원산개발협력은행의 활용방안 제언'을 발표했다.

이날 유승민 팀장은 향후 “북한의 개혁·개방은 체제안정을 위해 특구와 개발구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의 고향이자 유일하게 별도의 특별법으로 보호받고 있는 원산이 랜드마크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산 개발을 위해서는 전력, 항만, 철도, 물류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이런 인프라 개발에 참여하는 민간기업들을 지원할 특수은행, 즉 '원산개발협력은행'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산개발협력은행의 설립 방법으로는 우리정부와 산업은행·수출입은행·주요국 정부개발원조(ODA)가 공동출자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개발협력은행과 북한정부, 국내 전략적 투자자들이 각종 사업에 지분투자를 한다. 국내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이 추가적인 필요 자금을 대출하는 형태로 각종 개발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유승민 북한투자전략팀장은 “원산은 금강산과 연계된 관광지 개발 외에도 해상 및 항공 물류의 중심지로서도 잠재력이 높아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향후 이런 경협사업들이 경제통합 형태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구성훈 대표는 “한반도 안보위기 완화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주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업계최초로 북한전담리서치팀 신설했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와 관련된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시행

신한금융투자는 환전을 하지 않고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없이 보유 중인 원화와 외화(USD, JPY, HKD) 뿐 아니라, 당일 매도한 국내주식 자금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해외주식 매수 시 해당 외화를 환전하고 그 금액만큼 매수 주문이 가능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원화 주문가능 금액과 외화(USD, JPY, HKD)의 인출가능 금액까지 통합했다. 해외주식 매수를 위한 증거금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 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 후 해당 통화로의 환전은 매매일 다음 영업일에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즉 원화 100만원, 국내주식 매도대금 50만원, 500USD가 계좌에 있을 경우 150만원과 500USD을 합산한 금액만큼 매수가 가능한 것이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는 신한아이 HTS, 모바일 자산관리 앱인 ‘신한아이 알파’,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 또는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24시간 나이트데스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윤병민 GBK사업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자들이 쉽게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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