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지역산업과 연계 및 수요대응, 목표달성도 또는 실현가능성, 지역사회공헌도, 타 지역 파급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사업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경남특화산업 기업 간 인력재배치 고용창출사업’은 조선・기계산업 등의 구조조정에 따른 숙련인력 재배치, 경력직 퇴직자와 전문직 퇴직인력을 고용리딩기업으로 전환 재배치해 실업률을 낮추고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용기상도 조사 및 분석 공시 ▲고용악화업종 퇴직자 리스타트 지원 ▲권역별 채용개척단 운영 ▲채용예정기업 인성・직무능력검사 지원 ▲경남 순회 잡매칭데이 개최 등이다.
한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에는 183명의 재취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일자리창출에 도정역량을 집중해 '일자리 걱정 없는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