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이 올 하반기 결혼한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이라고 22일 오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거미와 조정석이 올 가을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곧 양가 상견례 후 결혼식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영화 ‘역린’ ‘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거미는 2003년 1집 앨범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