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원주식회사가 총 23억5000만원 규모의 상생방안을 추진한다.
22일 원앤원에 따르면 박가부대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될 상생방안은 △노후화된 간판 교체비용 100% 지원, △자발적 점포환경개선비용 지원, △주요 식자재인 햄, 소시지 5종을 포함한 필수 식자재 15개 품목에 대해 최대 20% 공급가 지원 등이다.
박천희 대표이사가 부담하는 ‘23억 5천만원’의 상생지원자금은 박가부대 가맹점을 위해 소진 시까지 사용하는 한편, 박천희 대표이사가 소유하고 있던 박가부대 外 4개 브랜드에 대해 상표권과 저작권 일체를 원앤원주식회사에 대가없이 이전한다.
이와 더불어 기 운영중인 박가부대 동반성장위원회의 운영을 정기화하여 가맹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가맹점 슬하 자녀에 대한 장학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나선다.
원앤원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본사의 상생 의지를 전달하고, 가맹점의 매출향상과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