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면계약’으로 뒷돈 챙긴 넥센 조사결과 28일 발표

KBO, ‘이면계약’으로 뒷돈 챙긴 넥센 조사결과 28일 발표

KBO, ‘이면계약’으로 뒷돈 챙긴 넥센 조사결과 28일 발표

기사승인 2018-06-27 12:07:59

선수 뒷돈거래를 조사한 KBO 특별조사위원회가 결과를 28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KBO 회의실에서는 해당 사안을 심의하는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KBO는 넥센이 8개 구단(SK 제외)과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KBO에 신고하지 않은 이른바 ‘뒷돈’을 거래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달 초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 특조위는 법률, 회계, 수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넥센 트레이드를 전수조사하는 방식으로 몰래 챙긴 돈의 액수와 자금의 흐름 등을 살폈다.

KBO에 따르면 넥센은 2008년 창단 이후 총 23차례 선수 트레이드를 했는데, 그 중 12회를 이면계약 방식으로 뒷돈을 챙겼다. 총 액수는 131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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