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김이나 “저작권 등록 420곡… 사후 70년까지 인정”

‘비행소녀’ 김이나 “저작권 등록 420곡… 사후 70년까지 인정”

기사승인 2018-07-03 10:14:25


작사가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 곡수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제아가 새 앨범 작사 조언을 구하기 위해 작사가 김이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아는 김이나와 만나 저작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아는 "내가 저작권 등록된 걸 보니까 32곡이었다. 반 이상은 언니랑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도 "우리 진짜 같이 작업 많이 했다"고 동의했다.

제아가 "난 작업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김이나는 "난 네가 나중에는 나랑 같이 저작권으로 먹고살지 않을까 싶다. 재능이 다분하다"고 칭찬했다. 김이나의 말에 용기를 얻은 제아는 "나의 올해 목표는 저작권 50곡을 채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아는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 곡수를 궁금해 했다.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검색한 결과 420곡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게다가 저작권법 개정으로 사후 70년까지 인정된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제아는 "부러워 죽는 줄 알았다"고 인터뷰에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 후에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비결에 대해 김이나는 “난 안정된 환경에서 창작이 나온다”며 “결혼하고 처음으로 안정을 느꼈다. 그전에는 불안정하다고 못 느꼈는데 일하는 나로서는 에너지가 더 솟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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