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3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김장미, 김종현, 한진섭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300m 및 50m 러닝타겟을 제외한 국제대회 전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한화그룹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387개팀 2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규모 메이저 사격대회로 2019년 국가대표 선수 및 후보선수,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참가선수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사격대회로 4월 개최된 월드컵사격대회에 이어 사격장 시설을 최종 점검할 수 마지막 대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그동안 흘린 땀에 답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8월 31일부터 시작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선수 및 임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업이 주최하는 유일한 국내대회인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내 사격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유소년 종목을 함께 진행해 사격 꿈나무 발굴로 사격 발전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