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2025 밀양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지난 2일 경상남도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분야를 조사‧발굴해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을 사업유형별로 중심시가지형(가곡동 일원)과 일반근린형(내일‧내이동, 교동, 삼문동, 삼랑진읍, 하남읍 일원)으로 구분하고 6곳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해 밀양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관련전문가 자문,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밀양시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계획을 수립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략계획 6곳 중 지난해 내일‧내이동 지역은 도시재생뉴딜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도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국비 확보를 위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신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