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유벤투스, 호날두 영입 위해 1억 유로 준비”

BBC “유벤투스, 호날두 영입 위해 1억 유로 준비”

기사승인 2018-07-05 09:27:09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구단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유벤투스가 호날두(레알마드리드)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3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의 제의에 고심하고 있다”며 “레알은 호날두의 나이(33)를 고려할 때, 지금이 이적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는 작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2승 10무 6패의 비교적 저조한 성적으로 리그 3위에 그쳤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존심을 살렸다. 

하지만 팀을 이끌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레알은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 체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 시작은 호날두와의 이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레알과 호날두는 최근 분위기가 냉랭하다. 호날두는 지난해 6월 탈세 혐의로 스페인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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