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 날짜 : 2018년 7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시청률 : 4.1%(닐슨코리아 기준)
전작 KBS2 수목극 ‘슈츠’ 마지막 회 시청률: 10.7%
▲ 연출·작가
전우성 PD( KBS2 ‘최강 배달꾼’ ‘천상의 약속’)
김지선 작가(KBS2 ‘프로듀사’ JTBC ‘청담동 살아요’)
▲ 등장인물
김지운(하석진)
정리와 청소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5년 차 남자 가사도우미 겸 정리 컨설턴트. 자신의 도움이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만 돕는다는 신조가 있음.
임다영(보나)
정직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광고회사 늦깎이 인턴. 업무 수행력은 뛰어나지만, 집에 돌아오면 방전돼 집안일을 할 여력이 없음. 윤상아·한소미와 함께 고교 시절 몽돌 3총사였음.
권진국(이지훈)
변호사.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나서서 돕는 성격.
윤상아(고원희)
주얼리 디자이너. 해외로 전출을 나간 남자친구의 집에서 남자친구의 개 또복이와 살고 있음.
한소미(서은아)
네일샵 운영. 소극적인 성격으로 남성과의 대화를 힘들어함.
강혜주(전수진)
동대문 악세서리 매장 운영. 과거 몽돌 3총사의 반 친구.
▲ 첫방 전 알려진 ‘당신의 하우스 헬퍼’ 관련 정보
-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 남성 하우스 헬퍼가 주요 소재임.
- 배우 하석진의 2018년 첫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1% 어떤 것’ ‘혼술남녀’에 이어 다시 한번 까칠한 캐릭터에 도전.
-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최고의 한방’에 출연했던 우주소녀 보나가 주연을 맡음.
- 남녀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인 캐릭터도 비중 있게 다룰 예정.
▲ 첫방 요약
- 청소 의뢰인의 옥상에서 빨래를 정리하던 지운(하석진)은 우연히 앞집 다영(보나)가 엉망진창으로 빨래를 너는 모습을 보고 “쭈글쭈글하다”고 비난함. 그 모습을 본 다영과 악연이 시작됨.
- 다영은 회사일 때문에 바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데, 다음날 아침 다영의 쓰레기가 동네에 휘날려 한바탕 난리가 남. 다영은 지운이 동네 주민에게 자신의 무단투기 사실을 알렸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음.
- 정규직으로 인정받기 위해 회사에 선배들의 가방 수발부터 점심 메뉴 선정까지 온갖 잡일을 하는 다영의 모습이 그려짐. 생활고에 시달리는 다영은 혜주(전수진)의 조언에 따라 방을 세놓기로 함.
- 회사 선배들의 비위를 맞추고 돌아오던 다영은 한강 다리 위에서 생명의 전화기를 들어 인턴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함. 퇴근하던 지운은 대교에서 투신하려 했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림. 다영과 지운은 대교에서 마주치지만, 마침 출동한 경찰이 다영을 데려감.
▲ 첫방 감상평
- 주인공을 비롯한 주변 인물 소개 위주로 전개. 간단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열돼 집중이 어려움.
- 제목에 ‘하우스 헬퍼’가 들어갔지만 하우스 헬퍼의 본격적인 활약이나 특성이 1편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목소리.
- 생명의 전화까지 들게 만든 인턴생활 묘사는 현실감 넘쳐 공감된다는 평이 다수.
- 여러 명의 여성 인물이 등장하고 집을 공유한다는 콘셉트가 JTBC ‘청춘시대’를 떠올리게 함.
▲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
① ‘청소의 신’ 지운이 이 드라마의 어수선한 분위기도 정리할 수 있을까.
② 엉망진창인 다영의 저택이 지운을 만나 어떤 변화를 맞을까.
③ 소개만으로 벅찼던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