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유시민 후임으로 ‘썰전’ 첫 등장 “신입생 잘 부탁드립니다”

노회찬, 유시민 후임으로 ‘썰전’ 첫 등장 “신입생 잘 부탁드립니다”

기사승인 2018-07-05 16:59:24


유시민 작가의 후임으로 JTBC ‘썰전’에 합류한 노회찬 의원이 첫 녹화를 마쳤다.

5일 방송되는 ‘썰전’은 국회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 공개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PC 디가우징 논란 등을 주제로 노회찬 의원과 박형준 교수의 첫 설전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구라가 “(썰전을) 수락하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노회찬 의원은 “김구라 선생과 박 교수님을 믿기 때문에 왔다. 신입생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국회 특활비와 관련해 박형준 교수는 “(내가) 사무총장을 했기 때문에 (당시) 특활비를 처리했었는데, 내가 보기에도 (특활비는) 오랜 관행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노회찬은 “관행이었던 건 사실이고 관행은 편한 것”이라며 “근데 편하다는 것만으로 이 관행을 유지할거냐”며 지적했다. 이어 “(특활비를) 횡령할게 아니라면, 굳이 기밀로 몰래 쓰고 어디에 썼는지 밝히지 못할 용도가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추궁했다.

노회찬은 지난달 특활비를 전액 반납하고 특활비 폐지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찬 의원과 함께한 '썰전'은 5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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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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