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Apprentice Program)’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2기 교육 일정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개발한 인재 육성 제도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3번째로 한국에 공식 도입됐다.
프로그램의 1기 수료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46주 동안 체계적인 정비 이론 학습과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하고 전원 재규어 랜드로바 리테일러사에 취업했다.
2기 교육생들은 이달부터 1기와 동일한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 재규어랜드로버 인증 정비사 자격을 획득한 참가자들에게는 리테일러사 정규직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 우수 평가자에게는 영국 본사 견학 특전과 글로벌 경진 대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서비스 및 유지관리, 섀시, 전기 원리, 엔진 및 변속기 등 4가지 항목, 18개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18주 동안 이론을 숙지하고 28주 간 실습과정을 통해 현장 정비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실무 중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정비교육 강화를 통해 연말까지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에서 인증하는 최상위 등급 전문 기술자인 마스터 테크니션을 5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