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못 미친 월드컵… 황희찬, 오스트리아 리그 잔류

기대 못 미친 월드컵… 황희찬, 오스트리아 리그 잔류

기사승인 2018-07-06 13:54:50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리그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 매체 잘츠부르크 나흐트리텐은 5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의 ‘폭풍’ 미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챔피언 잘츠부르크는 새 시즌에 6명의 공격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도 4-3-3 전술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체가 언급한 6명의 공격수엔 황희찬도 포함돼 있었다. 매체는 “마르코 로즈 감독이 공격수 6명을 활용해 4-3-3 시스템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황희찬과 함께 무나스 다부르, 페드릭 걸브라드센, 스마일 프레지악, 패트슨 다카, 미나미노 타쿠미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황희찬에 대해서는 “월드컵 일정 및 휴식으로 오는 17일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며 “잘츠부르크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에 따르면, 황희찬은 다부르와 함께 이적 제안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황희찬은 월드컵 이전까지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를 시작으로, 독일 도르트문트, 하노버 96등으로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타 리그로의 이적도 현재로선 어려워 보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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