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북유럽의 강자 스웨덴이 오늘 밤 8강전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4게임 유효슈팅 6개에 6골 득점왕을 노리는 해리 케인이 스웨덴의 철벽 수비를 뚫을 수 있느냐에 승부에 갈릴 전망이다.

현재 6골 득점 선두로 2위 루카쿠에 2골 차로 앞선 케인은 32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지난 시즌 살라에게 밀리긴 했지만 앞서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다.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스웨덴. 장신 수비수이자 주장인 그란크비스트를 축으로 4경기 단 2실점에 그친 바이킹 군단의 짠물 수비를 잉글랜드 선수들이 어떻게 공략할지도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