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언론 “한국 사령탑 후보, 판 할·빌라스-보아스·라니에리”

알제리 언론 “한국 사령탑 후보, 판 할·빌라스-보아스·라니에리”

기사승인 2018-07-09 09:25:56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가 해외 언론을 통해 거론되고 있다.

알제리 일간지 ‘타스-알제리’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할리호지치 감독이 알제리 대표팀에 돌아온다. 알제리축구협회와 원칙적인 합의를 끝냈다. 곧 알제리축구협회장과 만나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월드컵 직전 경질됐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조별 예선이 마무리 된 뒤에는 한국 대표팀 부임설에 놓였으나 최종 선택은 알제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알제리행을 전하면서 한국 차기 감독 후보군을 거론했다. 매체에 따르면 차기 감독 후부에는 판 할, 빌라스-보아스, 라니에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 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끈 세계적인 명장이다. 빌라스-보아스 감독 역시 토트넘 등을 이끈 경험이 있다. 라니에리 감독은 레스터 시티에 단단한 수비와 역습을 입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한국 대표팀의 색깔에 가장 적합한 감독으로 평가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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