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에 여성농업인 참여 늘려야

6차 산업에 여성농업인 참여 늘려야

기사승인 2018-07-10 11:30:44

정부가 농업 6차 산업에 여성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농업 6차 산업에서 여성 농업인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경영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농업인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발굴하고 ‘6차 산업 인증심사 시 여성 농업인의 참여도를 고려토록 관계부처에 권고했다.

참고로 농업 6차 산업(농업융복합산업)1, 2차 및 3차 산업을 융복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 영역을 말한다.

여가부는 6차 산업 정책에 대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했다. 개선권고를 받은 부처는 다음달 10일까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20198월까지 법률개정, 예산반영 등 이행상황을 제출해야 한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농업 6차 산업은 농업 부가가치를 높여 도농 간 소득격차를 줄이는 효과적 전략이 될 수 있어 여성참여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이며, 사회교육서비스 전문 인력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성평등 의식과 태도가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가부는 이번에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가 이뤄진 분야뿐 아니라 사회 모든 영역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계속 국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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