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산하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은 공모사업 국비 확보로 지역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고야패밀리’의 홍보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6일 고양시 어린이들에게 ‘고야패밀리’ 모습을 처음 선보였다(사진). 고양시청어린이집을 방문해 ‘콩이 꼬투리에 숨었어요’ 편을 어린이들과 시청하고 콩의 종류와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고야패밀리’는 고양시 공공 캐릭터 고야가족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드라마다. 주인공 ‘고야’가 아빠 엄마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가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편식을 멀리하고 짜고 단 음식을 피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본 드라마는 5분 분량, 10편으로 EBS 편성이 확정돼 8월부터는 TV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자산, 지역 상징 등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6월 사업 선정 이후 진흥원은 ㈜디케, ㈜붕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