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 혐의’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12일 피의자 소환

검찰, ‘횡령 혐의’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12일 피의자 소환

기사승인 2018-07-11 19:20:59

횡령 혐의를 받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가 12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1일 탐앤탐스 본사와 김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 한 지 2개월여 만이다.

김 대표는 2009-2015년 공급업체로부터의 우유 판매장려금을 1팩당 200원가량씩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또 빵 반죽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김 대표 자신이 경영권을 가진 업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판매장려금은 판매 촉진, 시장 개척 등을 목적으로 제조업체가 유통업체 등에 지급하는 돈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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