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 개발 중인 차바이오텍은 94억원 규모의 제 4회차 CB(전환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날 전환되는 CB는 주식 75만9471주에 달한다. 차바이오텍은 이를 위한 신주발행 절차에 들어갔으며 추가상장 절차에 2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주식전환으로 차바이오텍의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파생상품 평가에 대한 부담을 떨어뜨려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시장 신뢰성 확보를 위해 1년간은 자발적으로 주식을 매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