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이상민은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잠시 휴-이식당’ 10회 촬영 중 “어머니가 10개월 만에 퇴원하셨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이식당’ 10회에는 서울의 한 간장게장 맛집에 대한 사연이 접수됐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도쿄에 사는 일본인 친구가 간장게장을 먹으러 일 년에 적어도 한 번은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상민에게 이 식당에서 게장을 맛볼 것을 추천했다.

해당 식당을 찾은 이상민은 사연 주인공의 추억 속 음식인 꽃게 간장게장과 참게 간장게장을 시켰다. 게장을 먹던 이상민은 “지금 메뉴 하나를 만들고 싶다”며 “간장게장 소스에 메밀국수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촬영을 이어가던 이상민은 갑자기 “꽃게 간장게장과 참게 간장게장을 포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머니께 가져다드리려고 한다”며 “어머니가 어제(촬영일 기준) 10개월 만에 퇴원하셨다. 맛있는 음식을 보니까 어머니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근황을 밝힌 이상민의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코미디TV ‘잠시 휴-이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