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운영상황 점검에 나섰다.
주 시장은 지난 22일 감포 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운영상황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바다시청 등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는 25일 2년만에 재개장하는 연동어촌체험마을과 감포 오류캠핑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현황을 점검했다.
연동어촌체험마을은 바다를 만끽하며 한 마리의 나비가 돼 연동포구 끝과 끝을 날아가는 '아라나비' 체험과 카약 트레킹, 스노쿨링, 전통 대나무 낚시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류고아라해수욕장 해송림 속에 위치한 오류캠핑장은 최신형 캐러반 28대 등 전국 최고 편의시설을 갖춰 이색 피서를 즐기려는 가족, 연인단위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더워 많은 인파가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날까지 철저한 예방대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류고아라해수욕장 등 경주지역 5개 지정 해수욕장은 다음달 20일까지 개장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