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27억80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청년일자리 206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김해시는 자체사업 3개를 포함해 총 8개 사업을 추진하고 국비 7억3000만원을 포함한 총 15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3가지 유형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인재들의 지역 내 정착을 돕고 다양한 취업 기회를 지원한다.
김해시가 추진하는 지역주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사업 △김해취업발전소 운영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사회적경제 청년부흥 프로젝트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키움가게 육성 △농촌체험․휴양마을 청년사무장채용 △청년 메이커팩토리 사업 총 8개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129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 초기 인재채용이 필요한 기업 지원과 농촌․전통시장에도 청년 채용과 창업지원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드론 조종 전문인력 및 귀금속공예 디자이너 양성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50개를 창출하고, 지역클러스터 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로봇핵심기술 상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일자리 27명을 창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연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청년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김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