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남구 송도동 일원 '송림마을 다움길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 완료되는 4개년 사업이다.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송도학당 건립, 마을경관 개선, 송림로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유동인구 증가 등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일대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