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거래일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800선을 넘보고 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1p(0.51%) 오른 2307.0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737억원을 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16억원과 663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5%), 셀트리온(3.31%), 포스코(1.21%), 삼성바이오로직스(2.68%), NAVER(1.68%) 등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0.81%), 현대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42%), 유통업(0.80%), 의약품(2.44%), 화학(0.7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80%), 건설업(-0.11) 등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14.73p(1.90%) 오른 790.2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351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39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10위 내 대부분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6%), CJ ENM(3.62%), 메디톡스(2.10%), 신라젠(11.69%), 바이로메드(3.81%), 포스코켐텍(3.75%), 펄어비스(0.23%), 스튜디오드래곤(4.44%), 에이치엘비(6.31%) 등이 올랐다. 나노스(-2.42%)만 홀로 내렸다.
업종별로 유통업(2.25%), 종이·목재(2.28%), 화학(3.3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운송(-0.42%), IT부품(-0.47) 등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